스페인의 크레인 및 대형 리프트 회사인 Eurogrúas 2000사가 립헬에서 새롭게 출시한 LR 1700-1.0 크롤라 크레인을 구매했다. 

Eurogrúas 2000사는 LR 1700-1.0을 선택한 이유에 대해 풍력 부문에서 현재 필요한 풍력 터빈의 무게와 높이 측면에서 요구사항에 완벽하게 들어맞기 때문이라고 밝혔다.

Eurogrúas 2000사는 풍력 터빈 조립에 대한 증가하는 수요를 충족시킬 수 있는 크레인을 찾고 있었다. 이미 소형 크레인 및 LR 1800-1.0과 같은 대형 크롤라 크레인을 보유하고 있었기 때문에 600톤과 800톤 사이의 간격을 메울 크레인이 필요했고, LR 1700-1.0의 인양력과 붐 길이 그리고 혁신적인 기술과 컴팩트한 디자인을 높이 평가해 구매를 결정했다.

LR 1700-1.0은 독일 에잉겐에 있는 립헬의 모바일 크레인 공장에서 독일 뒤셀도르프 근처로 인도되었고 그곳에서 높이 161m, 각 파트의 무게가 최대 86톤에 이르는 20개의 풍력 터빈 조립 업무를 책임졌다.

스페인 Eurogrúas 2000사는 “자국의 경계를 넘어 이러한 글로벌 프로젝트를 수주했다는 사실은 수년 간 비즈니스 관계를 맺어온 고객 분들이 우리에게 보여준 신뢰와 실력을 인정받는다는 증거입니다. 우리는 이미 국내외 많은 프로젝트를 담당했으며 이는 올바른 크레인을 선택했다는 자신감을 나타내기도 합니다” 라고 밝혔다.

립헬의 LR 1700-1.0은 600톤급 크롤라 크레인의 경제적인 운송 이점과 750톤급 격자 붐 크레인의 성능 그리고 최근 몇 년 동안 립헬 크롤라 크레인 개발의 모든 혁신 기술이 집약되어 있다. 이 신형 크레인이 성능을 더 높일 수 있었던 비결은 10~15% 증가한 인양력을 제공하는 새로운 베이스 장비이다. 또한 메인 붐 하단부에 있는 3.5m 너비의 H-격자 섹션은 전체 시스템의 측면 안전성을 월등하게 향상시킨다.

Eurogrúas 그룹은 총 130대의 크레인을 보유하고 있으며 그 중 무려 113대가 립헬의 크레인으로 립헬 크레인을 수년간 신뢰해 왔는데, 이는 립헬이 산업 및 풍력 발전 분야 모두에 대해 최첨단 기술과 우수한 성능 데이터를 제공하고 있기 때문이다.

립헬 애프터 서비스의 빠른 속도와 효율성 그리고 우수한 품질 또한 Eurogrúas 그룹에 있어 립헬이 대표 브랜드로 자리매김 할 수 있었던 주요 강점이기도 하다.